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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가수준 세계 7위서 5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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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물가가 세계 144개 도시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 컨설팅업체인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HRC) 제네바 사무소가 20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는 일본 도쿄였으며 지난해 4위였던 오사카가 2위로 올라섰다.

도쿄의 물가 지수는 134.7이며 최하위인 파라과이의 아순시온보다 3배 이상이나 된다.

서울의 물가 지수는 원화 강세가 작용, 지난해 104.1에서 올해는 115.5로 상승했으며 순위도 덩달아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런던은 올해 3위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물가 수준에서 유럽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런던의 순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파운드화의 강세와 주택가격 및 교통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유럽에서 물가가 높기로 소문이 나있는 모스크바(4위)와 제네바(6위), 취리히(7위), 코펜하겐(8위), 오슬로(10위) 등도 상위권을 지켰다.

MHCR은 이번 조사에서 동유럽 도시들의 순위가 대부분 상승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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