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市의회 5분 발언]

◇ 김재룡 의원은 △시 산하 연구소에 대한 예산지원 개선 △대구 젊은 층 인구급감 대책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대구시 산하 연구원과 연구소에 대한 시비 지원액의 상당 부분이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되고, 연구 관련 사업비는 얼마되지 않아 당초 목적이 희석되고 있다"며 이의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대구 젊은 층의 역외 이탈로 인해 지역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60세 이상 노년층이 매년 늘어나는 등 노령사회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다"며 "젊은층의 역외유출 방지대책과 노년층 일자리 대책이 마련되어 있느냐"고 물었다.

◇ 정영애 의원은 △녹색학교 조성방안 △학교 보건환경 개선방안 △교육기관의 아동보호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정 의원은 "자연학습장을 녹색학교의 목적사업으로, 그리고 학교와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으로 해서 더욱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또 "대구교육청은 학교 환경위생을 다루는 과를 확대할 용의가 있는지, 장기적으로 학교관련 건축법을 아이들의 건강에 적합한 방향으로 연구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아동학대를 막고, 일선교사들의 관심을 높이는 홍보와 교육을 실행한 적이 있느냐"며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정책적 배려를 촉구했다.

◇ 최문찬 의원은 △4차 순환도로 건설사업 재고 △시내버스 비수익노선의 운행손실 보조금 문제 등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상인~범물 순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교통, 환경 등 문제점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강행되고 있다"며 "사업계획 당시와 현재의 인구, 차량 증가율 변화 등에 대한 재검토 용의가 있느냐"고 따졌다. 최 의원은 또 "2004년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운행손실금 예산 16억 원 가운데 1억8천400만 원을 서비스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된 8개 업체 시상금으로 집행했는데, '별도예산(기타 보상금)'이 아니라 '민간 경상보조금'으로 집행한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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