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의 방망이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최희섭은 2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6회 대타로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17타석 연속 무안타의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며 타율도 0.239로 떨어졌다.
0-2로 뒤진 2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상대 우완 팀 스타우퍼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제이슨 워스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이 된 6회 무사 1,2루에서 대타 안토니오 페레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전날까지 8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LA는 6회 제이슨 그라보우스키의 땅볼 때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은 뒤 8회 페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고, 9회 1점을 추가해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6-4로 뿌리치고 승리,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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