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랭킹 2위·러시아)와 '흑진주 자매'중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16위·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85억 원)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인 샤라포바는 28일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나디아 페트로바(8번시드·러시아)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지난해 결승에서 이겼던 비너스 윌리엄스와 1년 만에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비너스 윌리엄스도 마리 피에르스(12번 시드·프랑스)를 2대0으로 이겨 지난해 결승에서 샤라포바에 진 빚을 갚을 기회를 잡았다.
'주부여왕' 린제이 대븐포트(1위·미국)와 아밀리에 모레스모(3번 시드·프랑스)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번 시드·러시아)와 아나스타샤 미스키나(9번시드·러시아)를 각각 2대0으로 눌러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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