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집값이 0.8% 올라 올 들어 월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전국 2.4%를 나타냈으며 특히 서울 강남의 상승폭은 5.8%로 강북(1.0%)의 6배에 육박했다.
4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6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은 지역별, 유형별, 규모별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며 5월(0.5%)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과천(10.6%)과 평촌이 위치한 안양 동안구(6.3%), 강남구(4.8%), 서초구(4.7%), 용산구(1.9%), 마포구(1.3%), 대구 달서구(1.4%)·동구(1.3%), 대전 중구, 경북 구미(이상 1.2%) 등이다. 반면 서울 동대문(-0.3%), 중랑(-0.2%), 부산 영도·북(이상 -0.5%), 인천 남동(-0.3%), 경기 의정부·구리(이상 -0.2%), 포항 남구(-0.5%) 등은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체를 대상으로 매도, 매수세를 조사한 결과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곳이 56.0%로 매수세 우위(12.1%), 비슷함(32%)보다 월등히 높아 최근의 시장 흐름을 읽게 했다.
작년 말 대비 올 상반기 누적 상승폭은 서울(3.4%), 경기(3.7%) 등 수도권이 3.1%, 대구 4.0%, 광주 2.4%, 대전 2.7%, 충남 2.7%, 충북 2.6%, 강원 1.5%, 경북 1.7%, 경남 2.2% 등으로 전국이 2.4%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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