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성영 의원(대구 동구갑)은 3일 "공공기관 이전지는 지역균형개발과 교통·교육 여건, 부지확보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동구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구는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었음은 물론 그린벨트, 상수도보호지역, 군사보호시설구역 등 개발제약으로 고통받아온 만큼 동구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지문제는 현재 신서택지 개발계획이 2012년에 완료되는 만큼 공공기관 이전계획과 일치하고, 대구선 폐선부지인 동촌역과 반야월 부지를 감안할 때 동구 이전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동대구역세권 54만 평은 KTX 및 대구공항 등과 인접해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21세기형 오피스타운으로 개발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와 관련해 "현재 정부·여당의 핵심관계자, 이전대상 공공기관 관계자, 동구청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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