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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군대 비하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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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생방송 중의 군대 비하성 발언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MBC TV 시사정보프로그램 '토요이레'를 진행하는 이정민 아나운서는 2일 방송에서 '군 가혹행위사진 공개 논란' 소식을 전한 뒤 "정말 군대는 인간이 갈 곳이 못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병역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이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 끝 부분에 "너무 화가 나서 그런 표현을 썼는데 참 군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무례하게 비치지 않았는지 마음에 걸렸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후에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 아나운서는 2일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나라를 지킨다는 자긍심과 의미 하나로 모든 걸 감내하는 군인들을 보고 너무 속이 상해서 관계당국에 하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하고 "표현이 부적절했으며 이번 제 말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한편 '토요이레' 제작진도 3일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저희들의 실수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 많으셨으리라 생각된다"라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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