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글로벌네트워크(주)가 7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 대성빌딩에서 지방 최초로 500석 규모의 컨택센터 전용건물을 개소했다. 대성글로벌네트워크(주)는 또 올해 내로 동구지역에도 1천 석 규모의 컨택센터 전용건물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도 이달 말까지 잇따라 컨택센터 문을 열 계획이어서 '컨택센터 대구'가 가시화하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하나로텔레콤이 대성글로벌네트워크의 컨택센터 전용건물에서 200석 규모로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역 맞은편 대우빌딩과 입주계약을 끝낸 SK텔레콤도 이달 말까지 300석 규모의 컨택센터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LG카드(250석)를 포함, 모두 750석의 컨택센터가 추가로 확보되면서 대구의 컨택센터 입주규모는 4천여 석으로 늘어났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유치2담당은 "지방도시 최초로 컨택센터 전용건물을 확보함으로써 유치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컨택센터 유치가 가능한 건물 목록과 인력모집 자료 등을 갖춰 이달 14, 15일 이틀간 서울에서 마케팅 투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사진: 지방 최초 컨택센터 전용건물로 7일 문을 연 대성글로벌네트워크(주)의 남산동 대성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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