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7·7 런던 테러 이후 일고 있는 테러위험과 지하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지하철 경찰대'를 창설, 18일 발족한다. 지하철 경찰대는 종전의 예방순찰 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경감급 대장을 배치, 형사팀 신설 및 순찰인력을 증원한다. 기존 경찰관 8명과 의경 5명에서 경찰관만 20명으로 인력이 대폭 보강된다.
오는 9월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에는 1호선 아양교역과 성당못역, 2호선 성서공단역, 수성구청역에 새 출장소를 설치·운영한다.경찰은 순찰인력을 범죄발생빈도가 높은 출·퇴근·심야시간대에 집중 배치, 지하철 내 소매치기, 성추행 등 범인 검거 활동도 강화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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