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타임머신'이 여름방학 특집으로 '학교괴담'시리즈를 3주에 걸쳐 방영한다.
누구나 학교에 얽힌 전설이나 수학여행, 또는 MT에서 겪은 공포 체험을 하나씩은 갖고 있다. '타임머신'이 학교를 중심으로 떠도는 괴담이 많은 것에 착안해 이를시리즈로 제작한 것.
17일 오후 5시10분 방영될 1편에서는 지난 76년과 85년 한국일보와 경남매일신문에 게재됐던 한 사건이 소개된다. S대 명소로 꼽히는 연못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사건과 관련된 괴담이다. 야간 순찰을 돌던 경비원들이 대부분 한번씩 연못에서 자살한 여학생의 얼굴을 보게 되고, 이후 이 이야기는 일파만파로 번져나가 일간지 사회면에 소개되기에 이른다.
2, 3탄에서는 6월28일부터 2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200여개의 사연중 2 ~3개를 골라 방영할 계획이다. 괴담 소개와 함께 김종대 중앙대 민속학 교수의 의견이 곁들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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