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의 일원으로 항일투쟁을 벌인 애국지사송석형(宋錫亨) 선생이 2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19년 충남 대전 태생인 선생은 일제 강점기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한 후 미국전략첩보국(OSS)에서 3개월간 특수훈련을 수료하고 광복군 간부대원으로 임명됐다.
선생은 1945년 국내정진군 제2지구 충청도반에서 국내 침투공작을 계획하던 중광복을 맞이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인구 여사와 아들 환영씨 등 3남3녀가 있으며 빈소는 대전보훈병원에 마련됐다. ☎042-935-6099 발인은 25일 낮 12시, 장지는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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