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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여객기 착륙 중 '화염'…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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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50분께(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에어 프랑스 소속 A340 제트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담벼락을 들이받아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CBC 방송 등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기에 타고 있던 309명의 승객과승무원은 모두 무사하며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피어슨 공항에 내릴 예정이던 항공기는 오타와 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로엘 브라마르는 "비행기가 활주로에 닿는 순간 번개가치고 문제가 생겼다"며 "나쁜 기상여건이 사고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공항 주변에는 폭우가 쏟아져 시계가 아주 나빴으며 강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상황이었다.

또 일부 외신은 사고기가 벼락을 맞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어 프랑스 358편은 이날 오후 파리 드골 공항을 떠나 3시35분 피어슨 공항에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기는 활주로에서 200m 정도 벗어나 공항 서쪽끝 담벼락을 충돌한뒤 동체가기울어 꼬리부분이 공중으로 들린 상태로 작은 계곡에 처박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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