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도난, 분실, 위변조된 증권 등 사고증권 신고 건수와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3일 증권예탁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사고 주식 신고건수는 2002년 8건 1만9천 주였으나 2003년 14건 4만6천 주, 지난해 27건, 6만6천 주로 늘어났으며 올 상반기에도 10건, 1만4천 주를 기록했다.
사고 채권 신고건수의 경우 2002년 9건 3천600만 원, 2003년 7건 2억9천600만 원으로 늘다가 지난해 12건 2천500만 원으로 줄었으나 올 상반기 들어 33건, 19억6천만 원으로 급증했다. 주식에 비해 채권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채권의 경우 개인들이 직접 소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사고 증권에 대해 증권예탁결제원이 명의개서 대행기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사고 증권 내역을 예탁자통신시스템과 사고 증권자동응답시스템(02-783-4949)을 통해 예탁자 및 일반 투자자들에게 사고 증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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