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2세 첼리스트 대니얼 리(한국명 이상화·25)가 창단 126주년을 맞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 최근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2005-2006 시즌이고, 첫 연주는 9월 23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커티스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1994년 런던 위그모어홀 독주회로 세계 무대에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샌디에이고심포니 첼로 수석주자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겠다'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가 '이 아이 만은 예외'라고 했다는 일화로 잘 알려져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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