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포항·영덕·울진 중 방폐장 유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 권오을 도당 위원장

한나라당의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은 17일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폐장(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문제와 관련, "경주와 포항·영덕·울진 중 한 곳에 유치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주민설득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미 신청서를 낸 경주 외에 다른 지역도 신청서를 내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이전문제에 대해서도 "경북 지역의 특성을 살려 2-3개 권역별로 분산배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북도에 촉구하겠다"며 "조만간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공공기관 배치문제를 전적으로 경북도에 맡기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부터 중선거구제로 바뀔 기초의원들의 선거구 조정을 앞두고 지역별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조례를 개정할 경북도에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농촌지역은 농촌지역간에, 도시지역은 도시지역간에 한 선거구로 묶겠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또 "도내 중·고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학교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도심학교의 담장을 허물어 시민공원화 할 수 있도록 관련법과 조례의 개정 및 예산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