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부군수와 본청 과장급 등 총 33명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전보·승진 인사를 했다. 우병윤 혁신분권담당관이 신설된 공공기관 이전 추진기획단장으로 전보됐으며 국외 연수를 마친 민병조씨가 혁신분권 담당관에 보임됐다. 기획관에는 한상한 영덕 부군수, 윤정용 기획관과 김민식 의회 전문위원·박헌규 재정과장이 각각 영덕·의성·예천 부군수로 전보됐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이철우 경북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사무처 공무원의 인사 추천권을 내세워 협의를 거부, 인사가 3주 이상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기도 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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