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 기업인 및 경제단체장, 장관급 각료 등 400여명이 24~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제10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WLN)'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에 집결한다.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및 6개 연계행사(8월24일∼9월2일)의 첫머리를 장식하게될 이번 행사에는 미국·캐나다·일본·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멕시코·칠레 등 APEC 회원국(21개국)의 여성 기업가, 여성관련 단체·학계 및 여성정책수립 정부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 23일 개회식에서는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참석, 환영사를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에 따르면 대회 참가 인사들의 절반 이상이 기업인들로 역내 여성 기업인들이 사업 무대를 미주대륙과 오세아니아 등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경협은 이번 행사에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많이 오는만큼 대회를 통해 수출과 기술협력 등 실질적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여경협은 대회장인 인터불고호텔 내에 60개의 상설 전시부스를 마련, 국내 여성기업들의 상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상담회와 비즈니스네트워킹 행사도 준비했다.
한편 개막식전 행사로 23일엔 한국과 호주 여성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호주 여성 기업인 회의가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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