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 이어 포항시에서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유치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23일 전체의원 35명중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열고 시 집행부가 제출한 방폐장 유치동의안을 찬성 21명, 반대 12명, 기권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조만간 산업자원부에 방폐장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환경운동연합 등 방폐장 반대 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포항시청 앞에서 시의회가 방폐장 동의안을 부결시킬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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