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돋보기-MBC 30일부터 특집 다큐

MBC는 30일부터 4일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등 수상작으로 구성된 특집 다큐시리즈를 방송한다.

◇ '생명의 소리 아날로그' 2부작(30일 오후 1시 15분) = 낮은 제작비용과 깨끗한 음질, 간편한 휴대성으로 인해 LP레코드와 같은 종전의 아날로그 음악을 누르고 음악시장의 새로운 대세가 된 디지털 음악. 그러나 실제로 디지털 음악은 몸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인체나 식물들의 생육을 저해하는 등 결함을 안고 있다. 4년에 걸친 해외취재와 고교생 120명 대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디지털음악의 문제점을 입증하고, 아날로그 음악의 장점을 알린다. 5월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및 6월 방송문화 진흥회 공익프로그램 대상 수상작이다.

◇ '하늘의 열림, 땅의 울림 북' 2부작(31일 오후 1시 15분) =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전통악기 '북'. 고대 동북아시아 무속신앙 속에서 신과 인간을 잇는 신성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무구로서의 북의 기원과 우리 민족의 무속과 민속 음악에서 북의 위치, 그리고 그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알아본다.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지역다큐 TV부문) 수상작이다.

◇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 희아'(9월1, 2일 오후 1시15분) =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20세)과 어머니 우갑선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양 손에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는 희아는 무릎 아래로는 다리도 없고, 지능도 낮다. 하지만 하루 10시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희아는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그녀들의 지난 1년을 카메라에 담았다. 6월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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