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정책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의 민간위원 8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부는 국과위 민간위원 9명중 황우석(黃禹錫·52) 서울대 석좌교수 등 8명의임기(2년)가 만료됨에 따라 황 교수는 재위촉, 연임토록 하고 나머지 7명을 교체, 새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국과위 민간위원은 채영복(蔡永福·68)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윤종용(尹鍾龍·61)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대희(尹大熙·54) 연세대 전자공학과 교수, 손혁재(孫赫載·51)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병택( 李秉澤·48) 전남대 공과대학장, 신미남(辛美男·44) 퓨얼셀파워 대표, 송혜자(宋惠子·37)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7명이다.
재위촉된 황우석 교수와 신규 국과위 민간위원 등 8명은 29일 열리는 제18회 국과위(8월 29일)에 참석하는 것으로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과기부는 "이번 국과위 민간위원은 경제계 2명(대기업 및 중소기업 각 1명), 시민단체 1명, 학계 1명, 여성계 1명, 과학기술계 3명 등으로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위촉했다"면서 "각계의 명망있고 전문성이 높은 새 민간위원들이 국과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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