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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동해.일본해 병기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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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www.google.com)' 의 입체 세계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earth.google.com)'가 최근 동해(East Sea) 단독표기에서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로 바뀐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특히 구글어스는 지난 21일 일본의 네티즌들이 한국의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w ww.prkorea.com)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지 일주일만에 일본해 병기로 바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글어스는 지난 18일 기존의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 단독표기로 변경했다.

이날 구글어스 사이트에 따르면 동해를 보여주는 입체 지도에서 한국에 가까운부분은 'East Sea(동해)'로, 일본에 가까운 쪽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각각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기태 반크 단장은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있거나 공신력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 단독표기로 바뀌는 경우 일본측이 다시로비에 나서면서 병기 방침으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네티즌들이 해킹이라는 방식으로 항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방법이폭력적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비난 여론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반크 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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