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측 가족 100명을 만날 남측의 가족 430여명이 29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 일원에서 상봉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오후 금강산 온정각에서 단체상봉과 공동만찬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반세기 넘은 이산의 한을 풀게 된다.
행사에서는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홍재희(95) 할머니가 북한의 아들 채수웅(71)씨와 만나고, 북측 최고령자인 이영(80) 할아버지는 승주(72)씨 등 남측의 동생 5명과 상봉한다.
남측 상봉단장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상봉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금강산 현지에서 열릴 이산가족면회소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부터 금강산에서 230여명의 북측 가족과 만난 남측 이산가족 99명은 사흘 간의 상봉일정을 마치고 28일 속초로 돌아왔다.
공동취재단
사진: 27일 오후 금강산 삼일포에서 열린'제 11차 이산가족 상봉'둘째 날 참관상봉행사에서 남측 김흥배 할아버지가 북측의 아들과 함께 바지를 걷고 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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