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28일 이산가족 상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남측 방문단에게 북측지역 사진촬영을 문제 삼아 1시간 동안 귀환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북측은 이날 오후 금강산 작별상봉을 마치고 귀환하다 북측 출입사무소(CIQ)를 촬영한 남측 공동취재단의 한 사진기자에게 '사죄문' 작성과 벌금을 요구했다.
또 해당기자를 사무실로 데려가 경위를 조사했으며 해당기자가 유감 입장을 담은 문건과 미화 500달러 벌금을 건네자 소동이 일단락됐다.이 때문에 남측 이산가족들은 버스에 탄 채 1시간 동안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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