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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남 못주네" 공무원이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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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29일 주로 새벽시간대에 혼자사는 여성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성추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모구청 공무원 정모(29·9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달서구 호산동 원룸에 들어가 김모(32·여)씨를 위협, 1만 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데 이어 지난 6월 같은 동네에 사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 김모(23·여)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8일 새벽 계명대 정문 앞 원룸 일대를 돌아다니며 창문 등을 열어 몰래 훔쳐보다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나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인근 도서관 등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혼자 사는 여성들의 샤워하는 모습 등을 몰래 훔쳐봤으며 공무원이 된 후에도 이곳을 자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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