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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민-민주 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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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3(작게) 지지율 자민 24%-민주 16%…'반란파 공천안'부

다음달 11일로 다가온 일본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들고 제1야당인 민주당이 서서히 추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 25, 26일 유권자 1천1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 비례대표 지지율은 자민당 24%, 민주당은 16%로 선거레이스 초반에 비하면 매우 좁혀졌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자민당은 31%(15∼17일)→27%(18, 19일)→29%(22, 23일)→24%(25, 26일)의 추이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민주당은 17%→14%→13%→16%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이즈미(小泉) 총리의'정치 자세'에'공감한다'는 비율도 43%→40%→41%→38% 로 떨어졌으며 '총선에서 의석이 늘기를 원하는 정당'에서도 자민당 28%, 민주당 25%로 가장 접근했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자체조사 결과 300개 소선거구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접전이며 나머지 절반에서는 자민당이 90곳, 민주당은 40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자민당은 반란파가 독자후보로 나선 선거구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노동계 전문가와 학자 등이 포진한 6개 단체로 구성된'새로운 일본을 만드는 국민회의'라는 단체가 26일'정권공약검증 긴급대회'를 열어 지난 2003년 중의원 선거당시 자민당이 내건 공약이행도를 31~70점으로 낮게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고이즈미 총리가'작은 정부'를 내거는 등 구조개혁에 나선 자세는 평가하지만 많은 세부과제가 달성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자민당은 29일 발표하는 중의원 비례대표 명부순위에서 각 비례대표구의 1위 공천자는 원칙적으로 여성 후보를 내세워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자민당은 연립여당인 공명당과의 선거공조를 위해 우정민영화법안에 반대표를 던진'반란파'의원 1명을 비례대표로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

검토 당사자는 야시로 에이타(八代英太) 전 우정상. 중의원 우정민영화법안 표결시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반란파는 전원 공천을 배제하고 당에서 쫓아낸다고 공언했으나 현재 당 집행부는 야시로 전 우정상을 도쿄 12구의 비례대표로 단독 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는 당초 원칙을 포기하는 것으로 자민당을 지지해 온 유권자들의 반감을 살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자민당 지도부가 입장선회를 검토중인 것은 도쿄 12구에 공명당의 실력자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간사장대행이 지역구 후보로 나선 가운데 야시로 지지자들이 야시로의 비례대표 공천이 이뤄져야 오타 간사장대행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강력히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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