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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에 레미콘 공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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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압량 가일리 주민 허가취소 요구 시위

경산시 압량면 가일리 주민 100여 명은 29일 경산시 보건소 앞 등에서 마을입구 레미콘 공장 설치 즉각 중지와 허가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 주민들은 가일리 462-11번지에 ㅋ산업의 레미콘 공장이 들어설 경우 소음과 분진 등 생활환경 오염과 농업용수로 사용중인 운문지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통행 불편등을 주장하며 공장 설치 즉각 중지와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장허가가 관련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밟아 이루어 졌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회사측에 관련규정을 준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서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ㅋ산업 관계자는 "기존 레미콘 공장과는 달리 공장의 전 공정이 모두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최신시설로 환경오염이나 주민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피해가 발생하면 적정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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