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일 칠곡군청 민원실에서 인질극과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로 일용근로자 김모(46·칠곡군 왜관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10분쯤 술에 취한 채 칠곡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차모(32·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용역회사들이 일용 근로자들의 소개비로 일당 6만 원 가운데 1만원 씩 챙기는 문제를 시정해 달라"며 30여 분 간 인질극과 자해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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