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현섭, 아시아육상 경보서 첫 메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 경보 기대주' 김현섭(20.삼성전자)이 제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현섭은 2일 인천 시내 순환코스에서 열린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5분41초에 결승선을 끊어 중국의 루롱화(1시간25분30초)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경보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지난 6월 국제육상연맹(IAAF) 경보 챌린지 스페인대회에서 8위에 올라 세계 톱 10에 진입하고 지난달 16일 터키 이즈미르 유니버시아드에서 2위를 차지한 김현섭은 초반 빠른 페이스로 3위 장홍(중국.1시간27분14초)을 따돌리고 루롱화와 금메달을 다퉜다.

1시간22분3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가진 김현섭은 그러나 막판 선두다툼에서 1시간18분대 선수인 루롱화에게 11초 뒤져 아쉬운 2위에 그쳤다.

한국 경보는 지난달 헬싱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전원 실격없이 최고 16위의 성적을 낸 데 이어 아시아 정상권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