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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아내 폭행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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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봉중근(25.신시내티)이 누명을 벗었다.

봉중근의 에이전트 이치훈씨(35)는 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8월 31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주 검찰측이 봉중근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활차 신시내티 산하 싱글A 사라소타 레즈에 머물고 있던 봉중근은 7월 30일 호텔 방에서 아내 박경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내 폭행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이틀 만에 풀려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일 AP 통신을 통해 알려졌다.

봉중근이 사회 봉사 명령 등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됨에 따라 그의 '아내 폭행'건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이치훈씨는 "봉중근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인 것은 사실이나 '목을 졸랐다'는 등의 AP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미국이 가정폭력을 워낙 크게 다루고 사실이 잘못 보도되면서 봉중근이 받은 충격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누명을 벗게 된 봉중근은 이번주까지 사라소타에 머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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