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버스 파업으로 가나

노조측 조정신청 내기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위원장 장용태)는 오는 13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기로 했다.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받은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5일간의 조정을 거친 뒤에도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노조는 파업 등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노조는 기본급 6% 인상, 정년 60세 연장(현행 58세) 등을 포함한 요구안을 내놨지만 사측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추가재원이 투입되는 요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수용을 거부, 지난 5일 노조가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했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