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웰빙 개념의 로하스 빌(LOHAS VILLAGE) 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로하스 빌은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 건강산업 클러스터 내 5만 평 부지에 100억 원 사업비이 투입돼 건립된다. 수력과 풍력, 태양열, 지열발전 전력공급 시스템과, 분뇨, 축분,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 가스공급시설이 들어선다.
이처럼 자연친화형 청정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하고, 소형연못과 자연도랑도 만들어 오·폐수 정화와 폐기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한다.로하스 빌은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적 개념에 지구와 환경을 고려한 사회 공동체와 후손까지도 생각하는 한 차원 높은 소비 패턴을 가진 사회 공동체적 웰빙 마을을 말한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은 장차 농촌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될 수 있고 환경과 에너지 교육의 체험장, 홈스테이 장소로 각광받는 것은 물론이고 명상 웰빙타운 조성사업과 접목돼 문경을 세계적 웰빙도시로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권기찬 교수는 "로하스 빌은 천혜의 문경 자연환경에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시킨 자족형 마을로 생활의 휴양과 행복 추구는 물론이고 환경에너지 교육 및 체험관광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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