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효(대구수성구청)가 제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남자부 페더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세효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페더급 결승에서 백봉현(성균관대)과 치열한 공방 끝에 8대8로 비긴 뒤 서든데스로 진행된 연장에서 승리, 금메달을 따냈다. 고령실고-용인대 출신인 김세효는 올해 수성구청에 입단한 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수성구청의 박천덕은 남자부 헤비급 결승에서 이덕휘(진천구청)에 5대7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무서운 10대' 허준녕(효성고)은 올림픽체급경기 남자 80kg이상급 결승에서 중국의 뉴량카이에 1라운드 27초만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시작하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9대1로 점수를 벌려나간 허준녕은 뉴량카이가 경기를 포기,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이번 대회 총 24개 체급(올림픽체급 8, 세계대회체급 16) 에서 21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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