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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사고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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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19일 오후 6시쯤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 중앙고속도로 일직터널 안에서 대구방면으로 가던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충돌, 승용차 운전자 이모(57·포항시 해도동)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팔공산순환도로 한티재 중턱 300m 구간에 경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유출돼 추석 귀갓길 운전자들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유조차량이 운행 중 커브지점에서 기름을 쏟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름 유출구간에 모래 등을 뿌려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2시50분쯤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 ㅈ레스토랑에서 불이 나 철골조 슬라브 2층 건물 80여 평이 전소돼 8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박모(55·대구시)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보니 레스토랑 주방 쪽에 불길이 치솟은 뒤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또 18일 오후 3시50분쯤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 상행선 성산IC 부근에서 승용차(운전자 이모·56)가 마주 오던 고속버스(운전기사 김모·43)와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의 어머니 임모(84)씨가 숨지고 이씨의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에는 승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청도역에서 이모(34·청도군 이서면)씨가 서울발 부산행 1223호 무궁화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안동·권동순기자 고령·강병서기자 청도·정창구기자 군위·이희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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