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공기업의 올해 임금인상률이최고 22%에 달해 공기업 임금인상률을 3%로 제시한 정부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택수(安澤秀.한나라당) 의원은 21일 "대한주택보증의 올해 임금인상률은 22%, 철도공사의 임금인상률(6급기준)은 10.9%였고 수자원 공사와 주택공사는 각각 8%, 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택수 의원은 "정부투자.출자기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3%로 제시한 정부시책을 감안할 때 유독 건교부 산하 공기업만 높은 임금인상률을 나타냈다"며 "경기침체와 아랑곳없는 '급료잔치 공기업'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