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3일 청도공영공사장 사장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장후보 자격요건과 심사기준과 모집방법 등을 심의, 내달 초 공개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영입에 나섰으나 4급이상 공무원 및 공기업 상임임원 3년이상 경험자, 박사학위 소지자 등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4명만 응시해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추천위원회는 40세 이상, 공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자로 자격요건을 일부 개정했다.
이원동 군수는 "상설소싸움경기장 건립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시행사·시공사·청도군의 법정공방 장기화로 발목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인사의 영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상설소싸움경기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비 7억 원을 출연, 청도공영공사를 설립한 뒤 공무원이 겸임 사장직을 맡고 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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