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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제이 로한 "난 너무 말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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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이 너무 빠져 거식증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던 할리우드 하이틴 스타 린제이 로한(19)이 "그동안 너무 말랐던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미국 영화사이트 IMDB는 26일(현지시간) "로한은 올초 자신이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너무 말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어린 소녀들이 자신의 실수를 보고 교훈을 얻고 건강한 몸과 체중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통통한 매력의 로한은 지난 5월 지독히 마른 모습을 선보여 매스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당시 매스컴은 그녀가 거식증 등의 섭식장애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진단을 했다. 체중을 뺀 상태에서도 로한은 "여전히 또래 연예인들에 비해서는 뚱뚱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한은 당시 자신의 몸을 혹사했던 것을 후회하며 현재 다시 예전 체중을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녀는 "나는 힘든 시간을 보냈고 나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면서 "나는 어린 소녀들이 나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게 용기를 주고 싶다. 어쩌면 이제 소녀들은 날 보고 뚱뚱하다고 말할 지도 모른다. 글쎄, 그들에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좀 더 성숙해져라'고 충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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