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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사무소 내달 25일 개성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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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위도 같은 날 개최

남북간 직거래 문제 등을 다루게 될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가 다음 달 25일 개성에서 공식으로 문을 연다. 남북은 이와 함께 협의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같은 날 제11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도 개최키로 했다.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차관은 29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남북이 27일 경협사무소 개소를 위한 공동준비단 2차 회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협사무소는 앞으로 교역 품목에 대한 거래를 알선하고 교역 당사자간 면담을 주선하며 교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이번 사무소는 최초로 남측 정부기관이 북측 지역에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경협사무소에는 남측에서 16명 이내, 북측에서 12명으로 상주인원을 구성·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남측 인원은 당국자 7명, 운전사와 통신원 등 당국지원인력 5명, 민간기관 파견 4명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경협사무소는 개성공단내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별관을 사용하게 된다. 사무소 개소를 위해 남측 공동준비단 중 일부가 다음 달초부터 공단에 상주하면서 사무소 개소 준비작업을 벌이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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