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2개월여만에 1천40원선을 돌파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4.10원 오른 1천41.10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0원 상승한 1천38.00원에 출발한 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 한때 1천44.50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천4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20일의 1천42.40원 이후 2개월여만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 등에 따른 엔·달러 환율의 상승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한 후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송금수요 등이 몰리면서 급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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