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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잇단 주전 이적으로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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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핫스퍼)의 '태극 듀오'를 떠나 보낸 거스 히딩크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감독이 주전들의 잇따른 이적으로 곤경에 처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인터내셔날'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주전 수비수 알렉스가 올 겨울 휴식기 이후 에인트호벤을 떠나게 돼 히딩크 감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팀은 총체적 난국으로 빠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인트호벤은 '축구전문투자기관'소속의 알렉스를 임대로 활용 중이었는데 최근 AC밀란이 공식적으로 알렉스의 영입의사를 밝여 옴에 따라 겨울 휴식기 이후 그를 보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AC밀란은 파울로 말디니, 야프 스탐, 알렉산드로 네스타 등 쟁쟁한 수비수들이 있으나 세대 교체를 준비하며 알렉스의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감독은 이미 박지성, 이영표를 비롯해 반 봄멜(FC바르셀로나), 윌프레드 보우마(아스톤 빌라) 등 팀 주축 선수들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이적, 어렵게 팀을 이끌어왔다.

네덜란드 정규리그 디펜핑챔피언 에인트호벤은 올 시즌 현재 5승1무1패(승점16)로 AZ알크마르, 페예노르트(이상 6승1패.승점18)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최근 페네르바체(터키)에 0-3 완패를 당하며 1승1패로 E조 3위로 처지는 등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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