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민정수석실'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은 이날 개편된 청와대 홈페이지의 청와대 통신 중 '문재인의 호시우행(虎視牛行)' 코너를 통해 "'민정'이라는 말 자체가'국민의 사정과 형편'을 뜻하는 말이어서 매우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라며 "대통령을 둘러싼 권력문화가 크게 바뀌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춰 민정수석실 역할도 바뀐 만큼 탈권위주의 시대에 맞는 좋은 이름이 없을까 널리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민정수석실 산하 비서관실 이름에 붙는'사정' '공직기강' 등의 명칭에서 권위주의적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게 민정수석실 판단이며, 이를 대신할 탈권위주의적 명칭을 찾고 있다는 것.
문 수석은 또 "여론 수렴과 민심동향 파악이란 전통적 역할은 크게 줄어들고 있으므로 지금은 대통령에 대한 법률적 보좌와 행정작용의 법치주의를 강화해나가는 것이 민정수석실의 기본업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도 이런 관점에서 민정수석실의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문 수석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2억 오피스텔 안팔려…누구처럼 '29억' 똘똘한 한 채 아니라"
조국, 3·1절 맞아 "내란 부정·시대착오적인 尹어게인 세력 척결해야"
이재만 "국힘, 국회의원들 대구 이용만 해…시장 출마 결심" [뉴스캐비닛]
李대통령 "3·1혁명은 미래 나침반, 민주주의·평화·문화 꽃피우겠다"
전한길 "선관위 사무총장 시켜달라" 이준석 "미쳤나"…7시간 '끝장토론' 어땠길래 [금주의정치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