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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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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미국의 로이 J.글라우버(80)와 존 L.홀(71), 독일의 테오도어 W.헨슈(63)의 세부 연구분야는 다르지만 광학 기술의 정확성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글라우버 하버드대 교수는 양자 광학 이론을 이용, 빛의 결맞음 이론을 정립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홀과 헨슈 독일 루드비히-막시밀리안스 대학 교수는 레이저 기반 정밀 분광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이들의 수상이유는 각각 다르지만 레이저와 GPS 기술 등을 보다 정확하게 만들기 위한 광학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상자 중 글라우버 교수는 1925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 하버드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하버드대 말린크로드트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홀은 1934년 미국 덴버에서 태어났으며 1961년 카네기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선임 과학자이자 콜로라도대학 공동연구소(JILA)의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다.

1941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출생한 헨슈 교수는 1969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독일 막스 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루드비히-막시밀리안스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뮌헨에 있는 자신의 연구소에서 수상 소식을 들은 헨슈 교수는 AP통신에 이번 수상을 자신의 생애에 중대한 시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충격으로 말문이 막혔지만 물론 매우 기쁘고 열광적"이라며 "지금 나는 이번 일에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헨슈 교수는 이어 공동수상자 세 명의 연구 결과가 결국에는 전세계간 통신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전파와 휴대전화통화, 자료를 담은 주파수를 더욱 정확하게 만드는데 적용될 것이라면서 "결국 우리는 3차원의 홀로그래피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글라우버 교수는 노벨 물리학상 상금으로 주어지는 1천만 크로네 중 500만 크로네를 받게 되며 홀과 헨슈가 나머지 500만 크로네를 공동으로 받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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