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과학교육재단(이사장 곽정소)은 6일 이채우(44·구미시 광평동) 씨와 손상웅(26) 씨에게 효행상을 시상했다. 효행상을 받은 이씨는 대장암 수술을 받은 시어머니를 10여 년 동안 식이요법과 대소변 수발로 완쾌시킬 정도로 보살폈다. 또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아버지의 병수발까지 책임져야 했다. 이씨는 시어머니가 다니는 동네 노인정의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효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손씨는 아버지가 간경화로 생명이 위중한 상황에서 자신의 간 80%를 떼내 이식해준 장한 아들이다. 손씨는 고교시절 아버지를 도와 석유배달에 나서는 등 어릴적부터 동네에서 효자로 통했다. 또 홀몸노인, 노인 가정 4가구와 정기결연을 맺고 병간호 및 가정봉사활동을 6년째 하고 있다.
KEC 과학교육재단은 1984년 구미공단 반도체 회사 KEC의 창업자인 곽태석 회장의 선친인 문양(汶陽) 곽정준 선생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학생, 시민 등 1천353명에게 5억9천만 원의 장학금과 상금이 수혜됐다. 곽정소 KEC 회장은 "선대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민들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한다는 데 뜻을 두고 있다"며 "해마다 참신한 수상자가 많이 발탁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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