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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주연 영화 세편 '개봉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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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31)가 주연한 영화 세편이 개봉 대기 중이다. 세 편 모두 완성된 상태인데, 문소리는 천의 얼굴처럼 세편을 오가며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날 작품은 11월 3일 개봉 예정인 '사랑해, 말순씨'(감독 박흥식, 제작 블루스톰).

70-80년대를 배경으로 '행운의 편지'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엉뚱한 소년 광호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그는 광호가 그토록 싫어하는 엄마 말순을 연기했다. 순박하면서도 주책맞은 아줌마 캐릭터로 '뽀글이 파마'와 '몸빼바지'가 인상적이다. '효자동 이발사'에 이어 다시 한번 아역배우 이재응과 모자 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그는 캐릭터 역시 '효자동 이발사'의 연장선상에서 소화했다.

12세 관람가인 이 영화에서 그는 꿈에도 잊을 수 없는 엄마의 사랑을 표현한다.

두번째 작품은 겨울 개봉 예정인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감독 이하, 제작 엔젤그라운드·MK픽처스)이다.

문소리는 20년전 '화려'했던 과거를 숨긴 채 현재는 품위 있게 살아가는 여교수 은숙 역을 맡아 무려 5명의 남자들과 연애를 펼친다.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연애담을 그린 섹스 코미디로 18세 관람가.

'사랑해 말순씨'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현재 30대 초반 문소리의 완숙한 매력이 한껏 묻어날 전망. '바람난 가족'과 같은 수위의 베드신은 없지만 대사와 행동 등이 성인 관람용이다.

마지막 작품은 내년 봄 개봉 예정인 '사과'(감독 강이관, 제작 청어람).

세편 중 가장 먼저 촬영을 마쳤으나 개봉은 뒤로 밀렸다. 아마도 각종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느라 분주한 모양. 제30회 토론토 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협회상을 받은 이 영화는 11월 19-27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필름엑스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가 될 전망이다. 스물아홉 살 처녀의 사랑 찾기를 그린 영화로 문소리의 청순하고 담백한 모습이 스크린에 담긴다. 개성파 연기자 문소리로서는 꽤나 '평범한' 역할인 것.

그러나 그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나라고 진지한 영화만 하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풍부해지는 감정들을 그리고싶었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이런 고민을 담은 사랑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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