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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南어선 10여척 경고사격 받고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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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8시2분께 강원도 저진 앞 동해상에서조업구역을 이탈해 북쪽으로 올라가던 남측 어선들이 우리 군 해안초소의 경고사격을 받고 남하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동해상 어로한계선에서 1km 북쪽에 있는 저진 앞바다 저도 어장에서 조업하던 남측 문어잡이 어선 10여척이 조업구역을 300여m 이탈해북상하자 육군 해안초소에서 경고사격을 가했다.

어선을 발견한 초병은 즉각 경고방송을 하고 녹색과 적색 오성신호탄 각각 1발을 발사했으나 어선들이 계속 북상하자 수십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속초 해경 경비함과 해군 함정도 즉각 출동해 어선들을 저지했으며 해경측은 육군에 경고사격 중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우리측 어선들은 경고사격을 듣고 뱃머리를 남쪽으로 돌려 오전 9시15분께 어로한계선 이남으로 내려와 인근 항구로 귀환했다.

해경은 이 어선들을 상대로 북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측은 "어선들이 저도 어장 북단에 놓였던 어구가 강한 조류에 밀려 북상하자 이를 회수하려고 조업구역을 이탈했다"며 "앞으로 어업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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