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축전 개막

15·16일 엑스코…우주항공'체험전시관 등 마련

'2005 대구과학축전'이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생활 속의 과학발견'을 주제로 생활 속에 스며있는 과학을 체험을 통해 발견하고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 및 볼거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전의 주행사장인 엑스코 1층 전시장엔 대구과학싹잔치관(72개), 생활과학 체험부스(10개), 사이언스 피크닉 과학쇼(3개), 로봇체험관(3개) 등 5개 구역, 88개 부스가 설치되고, 다양한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우주항공관'과 제1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입상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하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과학 관련 3차원입체영화 상영과 환경사진전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수상작 전시회, 과학기술 앰배서더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과학축전의 일환으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 '일일과학체험' 등 별도의 주간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의 '대한민국 학생발명 대구전시회', 산업자원부의 '2005 에너지산업 순회전시회' 행사 등도 대구과학축전행사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