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셰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심은하가 13일 밤 신랑 측으로부터 함을 받았다.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심은하 집 앞에서는 신랑 지상욱씨의 친구들이 '함 사세요'를 외치며 함을 팔았다.유명 연예인의 결혼이어서 공개적으로 함을 파는 행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반 가정과 마찬가지로 신랑 친구 4∼5명이 동네에서 '함 사세요'를 외치며 30여 분 간 신부댁과 흥정을 벌였다.
지상욱씨와 심은하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들을 맞았으며 식사 후에는 대문 밖까지 나와 이들을 배웅했다.한편, 18일 오후 3시에 열릴 결혼식은 비공개로 양가 가족과 친지만 초청한 채 예배 형식으로 간단하게 치를 예정이며 연예인 친구들도 초청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혼례를 담당한 셰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담당자는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