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수, 울산 산업단지가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환경친화적 생태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9월 말 6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 생태산업단지 선정평가 결과 포항, 여수, 울산 미포·온산 산업단지 세 곳이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3개 단지는 1단계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생태산업단지 구축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보급, 공정진단지도, 환경경영 등의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생태산업단지(EIP)는 자연생태계를 모방해 단지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기업의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청정화뿐 아니라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산자부는 시범 생태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국내 6개 지역의 후보단지를 대상으로 기획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시범단지로 선정되지 못한 나머지 3개 지역의 단지에 대하여도 미비점 보완 후 내년 초 재평가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생태산업단지에 대한 각 지역, 관계자 및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생태산업단지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는 '국제 생태산업단지 콘퍼런스'를 오는 11월 10일 개최한다. 산자부는 미국, 덴마크, 일본 등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생태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내에서 본격 착수됨으로써 산업단지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을 극복하고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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