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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업무 '급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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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운행 중단 6일째

지난 13일 덤프 트럭 운전자들의 파업으로 건설현장과 골재채취 사업장 등의 업무가 완전 중단됐다. 이런 가운데 일부 파업 참가자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덤프트럭을 파손하는 등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다.

고령 성산, 개진, 우곡 등 3개 골재채취사업장과 칠곡군 내 골재채취장 등도 13일부터 작업이 중단됐다.덤프연대 측은 18일 성주 초전면 '성주골프장' 건설 현장을 찾아가 공사트럭의 운행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칠곡 덤프연합회 회원 25명도 13일부터 왜관읍 삼청리 일대에 덤프트럭을 세워둔 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대구 현풍~김천) 건설 현장인 성주·고령 4개 공구에서는 파업 동참을 요구하는 '덤프연대' 소속 기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였으며 고령군 성산면 현장에서는 공사트럭 5대의 후사경이 파손되기도 했다.

한편 군위경찰서는 17일 국도에서 덤프트럭의 길을 막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대구·경북 덤프연대 노조원 최모(46·대구시 범어동) 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재물손괴)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후 1시 40분쯤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5번 국도에서 인근 채석장에서 골재를 싣고 나오는 덤프트럭의 앞뒤를 승용차로 막은 뒤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덤프트럭의 후사경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고령·성주 강병서기자 kbs@msnet.co.kr

사진=파업 중인 덤프트럭 운전사들이 13일부터 왜관읍 삼청리 일대에 일제히 차량을 세워두고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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