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9월 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증가한 37억5천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11% 늘어난 21억3천400만 달러에 그쳐 16억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19억2천500만 달러)의 84.2%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11%), 철강 및 금속제품(23%), 기계와 정밀기기(148%)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직물(-8%)과 TV 및 브라운관(-23%)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국(35%) 유럽(45%) 중남미(56%) 일본(5%) 등지로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미국 수출은 오히려 7% 줄어들었다. 수입의 경우 비철금속, 기계 및 정밀기기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8%와 9%씩 늘어났지만, 철강재 수입은 10% 감소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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