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제 도입 방안을 논의할 '학교 교육력제고 특별협의회'가 다시 가동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2일 협의회를 탈퇴했던 학부모 단체가 교원평가제 도입 협상에 복귀하기로 함에 따라 학부모·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와실무협의회 회의를 집중적으로 벌여 이 달 안에 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24일밝혔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겨울 방학 등 11월 이후 학사일정을 감안할 때 10월 중에협상을 끝내지 않으면 사실상 2학기 중 교원평가제를 시범 실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협상과정에서 교원단체의 요구사항인 교원증원과 수업시간 경감 등을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논의를 늦추지 않고 교육부안과 교원단체안 등 2개 교원평가제 도입안에 대해 시범실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정길 교원정책과장은 "10월 말까지 결론을 못내면 2학기 중 교원평가제 시범실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 달 안에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며 "교원 증원이나 수업시간 경감 등 일선 교사들의 사기 진작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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